오백 년 도읍지를 /길재

2025. 4. 9. 01:18시 읽고 쓰는 기쁨

 

☞2 0250408 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지에서

 

오백 년 도읍지를 / 야은 길 재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 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지는

그 옛날 고려시대 궁터였다가 절터?로 바뀌었다는 곳,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덩그러니 5층 석탑만 남아 있을 뿐 정적만... 

오랜된 벚꽃 몇 그루가 펴 상춘객을 맞고 있는 정경이

허전하고 을씨년스럽다고나 할까.

 

 

 

'시 읽고 쓰는 기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도라 꽃/ 에머슨  (2) 2025.05.31
마리에게 보내는 소네트/롱사르  (0) 2025.05.28
아버지  (0) 2025.03.31
십 년을 경영하여/ 송 순  (0) 2025.03.03
우포늪 / 황동규  (1)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