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冬天)/서정주
2024. 1. 11. 15:43ㆍ시 읽고 쓰는 기쁨
☞ 20240110 석양ㅡ 아름다운 비행


동천(冬天) / 서 정주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출처: 처음처럼/신경림 엮음/다산책방,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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