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7. 10:37ㆍ독서노트

☞ 20240623 우리 아파트 앞에 만개한 기생초꽃 전경
☞ 인생무상을 노래한 두 편의 古 詩家 감상
ㅡ 저자는 고 시가를 설명하면서,
불교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을
다음과 같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태어남은 한 조각의 뜬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의 뜬 구름이 없어짐이다."
1.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 임은 끝내 물을 건너시네.
墮河而死 물에 빠져 돌아거셨으니
當奈公何 가신 임을 어이할꼬.
-백수 광부의 아내, 「공무도하가」 전문
2. 제망매가(祭亡妹歌)
生死路隱(생사로은)
삶과 죽음의 길은
此矣有阿米次肹伊遣(차이유아미차힐이견)
여기 있음에 머뭇거리고
吾隱去內如辭叱都(오는거내여사질도)
나(죽은 누이)는 간다는 말도
毛如云遣去內尼叱古(모여운견거내니질고)
못 다 이르고 갔는가?
於內秋察早隱風未(어내추찰조은풍미)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차의피의부량락시엽여)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一等隱枝良出古(일등은지량출고)
같은 나뭇가지에 나고서도
去奴隱處毛冬乎丁(거노은처모동호정)
(네가) 가는 곳 모르는구나.
阿也彌陀刹良逢乎吾(아야미타찰량봉호오)
아으, 미타찰에서 (너를) 만날 나
道修良待是古如(도수량대시고여)
도를 닦으며 기다리런다.
-월명사, 「제망매가 」 전문
《출처: 한국고전문학이야기/안주영 지음/리베르,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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