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능소화

2023. 6. 19. 00:07시 읽고 쓰는 기쁨

마이산 탑사

그 능소화 꽃을 보러 갔더니

 

아직 때가 일러

능소화 꽃은 보지 못하고

 

마이산 까마귀

쉰 울음소리만 높더이다

 

☞진안 마이산을 오르며 피는 능소화꽃을 보러 갔다가

아직 때가 일러 보지 못한 아쉬움에

서정주님의 '선운사 동구'란 詩를 패러디해 보았다.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디다               

 

  ㅡ서정주님의 「선운사 동구」 전문

 

☞20230614 마이산 탑사 지나 은수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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