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박근후

2024. 3. 30. 00:14시 읽고 쓰는 기쁨

☞ 20240329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 풍경 ㅡ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  봄 / 박 근  후

 

살얼음 녹아내린 들과 산에

봄의 씨앗을 뿌린다

 

파릇한 봄바람 진동하며

생기에 찬 흙내음 숨가쁘게 움직인다

 

한겨울 참고 견디어낸 보람 있어

햇빛 쏟아지는 새 봄을 맞이한다.

 

《출처: 별의 침묵/박근후/신아출판사,2000》

 

새 봄, 봄이 오면

  피어나는 꽃들만 부산한 것이 아니라

  농부들 손길 또한 허리 한번 제대로 펼날 없다.

  노부부의 마음도 바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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